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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uDash 뉴스데스크 · 오늘 밤 미장 · 2026년 10월 02일 21:40

대형주가 받치고 통신장비가 달렸다

코스피는 반도체 대형주와 지수 ETF로 돈이 몰리며 칠천 선 위에서 소폭 올랐고, 오른 종목이 내린 종목의 두 배 가까이 됐다. 테마 쪽에서는 광통신·무선통신장비·CPO로 이어지는 통신 인프라 묶음이 가장 뜨거웠고, 밤사이 미국 선물은 마이크론 실적과 연준 부의장 발언 뒤 오름세로 출발을 기다린다.

코스피
7,003.7
+0.46%
코스닥
893.3
-0.11%
원/달러
1,348.1
-1.06%
WTI
89.38
-2.16%
S&P500 선물
7,757.0
+0.43%
나스닥100 선물
30,931
+0.48%
VIX
16.06
-5.42%
오른 종목 1,740 · 내린 종목 917 · 상한가 5

지수는 대형주가, 체감은 중소형주가

거래대금 맨 위는 여전히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였다. 다만 하이닉스는 소폭 올랐고 삼성전자는 보합에 그쳐, 반도체 두 종목이 지수를 끌어올렸다기보다는 자리를 지켜 준 하루로 본다. 그 뒤를 KODEX 200, KODEX 레버리지, TIGER 200이 바로 이었고, 이는 개별 종목보다 지수 자체를 사는 돈이 컸다는 뜻이다.

시장 폭은 지수 상승률보다 넓었다. 오른 종목이 내린 종목의 두 배 가까이 되고 상한가도 여럿 나왔는데, 코스닥 지수는 오히려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일부 대형 코스닥 종목이 지수를 누른 가운데 중소형 테마주가 개별적으로 뛰었다는 그림이다.

눈에 띄는 대목은 해외 지수 ETF다. TIGER·KODEX의 미국 나스닥100과 S&P500 상품이 거래대금 상위에 대거 올랐지만 모두 내렸다. 원/달러가 크게 내린 날과 시점이 겹쳐, 기초지수보다 환율 효과가 가격에 먼저 반영된 것으로 읽힌다.

강한 테마
광통신+8.6%
이재명+6.9%
무선통신장비+6.6%
BBU+6.2%
CPO+5.8%
6G+5.4%
약한 테마
토스-1.5%
발전엔진-2.0%
조국-2.4%
산불-3.5%

통신 인프라 묶음이 주도, 정리매매가 그늘

가장 강한 테마는 광통신이었다. 편입 종목이 많은데도 평균 상승폭이 컸고, 무선통신장비·BBU·CPO·차세대 이동통신 테마까지 줄줄이 상위에 올라 통신 인프라 전반으로 돈이 번졌다. 반도체 업황 낙관 기사와 우주 AI 데이터센터 시험 소식이 이날 국제뉴스에 함께 잡혀, 데이터 전송 쪽으로 기대가 옮겨 붙은 흐름과 맞물렸다.

공시에서는 수주가 많았다. 삼성중공업의 LNG운반선 계약, 신원종합개발과 오픈엣지테크놀로지의 매출 대비 비중이 큰 수주, LG전자의 AI 냉각 수주 채비 보도가 나왔다. 다만 같은 유형의 과거 사례를 보면 이후 한 달 남짓 시장 대비 성과가 소폭 뒤처졌고 웃돈 경우도 절반에 못 미쳤으니, 공시 당일 반응만으로 방향을 단정하기는 이르다.

약한 쪽은 사건이 끌어내렸다. 한창이 정리매매 첫날 폭락하면서 이 종목이 속한 조국·산불 테마 평균이 함께 무너졌고, 정치 테마 안에서도 이재명 테마는 오르고 조국 테마는 내리는 엇갈림이 나왔다. 휴림로봇 유상증자와 삼양홀딩스 회사채 조달처럼 자금 조달 이슈도 있었는데, 이 유형 역시 과거 통계상 이후 성과가 시장에 다소 못 미쳤다.

거래대금 상위
SK하이닉스+0.5% · 3.7조
삼성전자+0.0% · 3.1조
KODEX 200+0.5% · 2.7조
KODEX 레버리지+1.0% · 1.6조
TIGER 200+0.4% · 1.4조
TIGER 미국나스닥100-1.4% · 1.0조
TIGER 미국S&P500-0.7% · 9,250억
KODEX 미국나스닥100-1.3% · 8,056억
KODEX 미국S&P500-0.8% · 7,625억
삼성전기+1.0% · 7,509억
오늘 뉴스데스크가 잡은 공시
휴림로봇 · 유상증자
휴림로봇, 9월 일반공모 유상증자 청약 증거금 2714억
과거 같은 유형 1,123건 — 20일 뒤 시장을 이긴 비율 36%
삼양홀딩스 · 인수·합병
"3900억 M&A 마친 삼양그룹"…삼양홀딩스, 최대 2000억 회사채 조달 [fn마켓워치]
과거 같은 유형 1,227건 — 20일 뒤 시장을 이긴 비율 37%
한창 · 거래정지·상폐
[특징주] 한창, 정리매매 첫날 92% 급락…15일 상장폐지
신원종합개발 · 공급계약·수주
신원종합개발 수주공시 - TKG솔믹스 증설 프로젝트 375억원 (매출액대비 17.75 %)
과거 같은 유형 3,057건 — 20일 뒤 시장을 이긴 비율 40%
삼성중공업 · 공급계약·수주
삼성중공업, 6,722억원 규모 공급계약(LNG운반선 2척) 체결
과거 같은 유형 3,057건 — 20일 뒤 시장을 이긴 비율 40%
세진티에스 · 거래정지·상폐
(주)세진티에스 주권매매거래정지
LG전자 · 공급계약·수주
美 공장까지 띄운 LG전자…AI 냉각 '조 단위 수주' 채비
과거 같은 유형 3,057건 — 20일 뒤 시장을 이긴 비율 40%
오픈엣지테크놀로지 · 공급계약·수주
오픈엣지테크놀로지 수주공시 - 반도체 설계자산(IP) 라이선스 계약 67억원 (매출액대비 41.7 %)
과거 같은 유형 3,057건 — 20일 뒤 시장을 이긴 비율 40%

강달러 헤드라인과 엇갈린 원화, 유가는 뉴스와 가격이 따로

밤사이 달러인덱스가 지난해 봄 이후 최고치까지 올랐다는 소식이 나왔지만, 원/달러는 이날 오히려 크게 내렸다. 외환시장에서는 수출업체 네고 물량이 강달러 압력을 받아냈다는 해석이 붙었고, 이 엇갈림이 오래 갈지는 따로 지켜볼 일이다.

유가는 뉴스와 가격이 어긋났다. 중국 정유사의 석유제품 수출 중단, 미국의 중동 증파와 이란 제재 강화 등 공급 불안 헤드라인이 쏟아졌는데 WTI는 이날 내렸다. 그럼에도 미국 섹터 중에서는 에너지가 가장 강했고 부동산·소재·경기소비재가 약해, 미국 시장은 아직 공급 리스크 쪽에 무게를 두고 있다.

미국 선물은 S&P500과 나스닥100이 나란히 오르고 VIX는 눈에 띄게 내렸다. 마이크론 실적과 연준 부의장의 완화적 발언에 장중 반등했다는 전날 흐름에, 엔비디아가 대형 증권사 톱픽으로 다시 거론되고 주식형펀드에 두 주 연속 자금이 들어왔다는 소식이 겹쳤다. 반면 골드만삭스 주가의 약세장 진입, 채권시장 불안을 겨냥한 공매도 아이디어처럼 금리 쪽 경계 신호도 함께 나왔다.

미국 섹터 (직전 거래일)
Energy+1.56%
Healthcare+0.21%
Technology+0.04%
Industrials-0.19%
Consumer Defensive-0.20%
Financial-0.31%
Utilities-0.48%
Communication Services-0.57%
Consumer Cyclical-0.60%
Basic Materials-0.68%
Real Estate-0.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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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테마·종목 수치는 BruDash DB 기준 21:40 값입니다. 테마 등락은 테마 소속 종목 평균입니다.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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